캔버스에 과슈, 2020
40.0cm * 40.0 * 0.3cm (7호)
작품가격 : 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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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그녀는 바닷가에서 흰 조약돌을 주웠다.
모래를 털어낸 뒤 바지 호주머니에 넣었고,
집에 와서는 서랍에 넣어 두었다.
파도에 닳아 동그랗고 매끄러운 돌이었다.
속이 들여다보일 듯 희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속이 들여다보일 만큼 투명하지는 않았다. (실은 평범한 하얀 돌이었다.) 가끔 그것을 꺼내 손바닥 위에 얹어 보았다.
침묵을 가장 작고 단단한 사물로 응축시킬 수 있다면
그럼 감촉일 거라고 생각했다.
한강_흰 돌
모래를 털어낸 뒤 바지 호주머니에 넣었고,
집에 와서는 서랍에 넣어 두었다.
파도에 닳아 동그랗고 매끄러운 돌이었다.
속이 들여다보일 듯 희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속이 들여다보일 만큼 투명하지는 않았다. (실은 평범한 하얀 돌이었다.) 가끔 그것을 꺼내 손바닥 위에 얹어 보았다.
침묵을 가장 작고 단단한 사물로 응축시킬 수 있다면
그럼 감촉일 거라고 생각했다.
한강_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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