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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몽 (迷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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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2020

54.8cm * 64.6cm (15호)

작품가격 : 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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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꿈 속인가요?

낯선 듯 낯익은 듯 밤 거리를 헤매며 여기인듯 아닌듯 당황스러운 마음
조급하게 어딘가를 가야할 것 같은데 그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잊은
방황하며 괴로워하는 마음.

어느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없는
완전한 타자가 된 이 도시에서 여자는
어떻게든 헤쳐나가보려 하지만

방향을 잡을 수 없다.
꿈인지 생시인지 확연하지 않은 가운데
새벽녘 눈을 뜬 여자는

온통 아직도 꿈 속 생각 뿐.

어디로 가야할지 그게 어디였는지
알듯 모를듯 한 조각조각 떠오르는 기억들을 부여잡으며
아직까지 헤메고 있다.

여자의 검은 머리카락은 베개를 휘저으며 힘겨워하지만
깨어나지 못하는 여자는 지금 어디쯤일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현실
깊이 쉬고 싶어도 쉬어지지 않는 불안한 마음.

어디선가 불안한 미래가 늘 응시하는 듯한 울렁대는 마음을 안고
오늘도 꿈 속에서 여자는 밤새 헤매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 그 곳은 그저 꿈일 뿐이니...

돌아와요 현실로
안전하고 안락한 현실로.

어느 곳이 현실 세상인지 가상의 세상인지 혼미한 가운데
이제그만 그 곳을 빠져나와요.
이제 동이 트고 햇살이 비추면
그 힘겹던 싸움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기억에서 한나절 사라지겠지.
밤이 오기전 에 그 기억을 모두 지워요.
새로운 에너지를 품고
다시 용기를 품고
또 작은 희망을 품고
오늘 하루를 새로이 시작해요.


온갖 공포와 낙담과 지침이 전세계에 낮게 드리워진 요즈음.
다시 희망을 노래해요.

봄은 지척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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