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마음속에 간직한 이상향과 꿈이 있다. 그 꿈은 누군가에겐 행복으로 다기오기도 하고, 불행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꿈은 우리를 살게하는 원동력이고 모두에게 같은 의미일 것이다. 이 작품은 포츈피쉬의 꼬리에 어릴 적 품은 꿈과 이상을 담았고 힘찬 꼬리짓을 통해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꼬리짓의 결과야 어떻든간에 포츈피쉬는 꼬리짓의 과정을 즐기고 행복을 느낀다. 꼬리짓의 에너지는 포츈피쉬를 감싸안고 있는 흐름의 결로 시각화 하였다. 늘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 우리의 삶이 가진 모습이기도 한 이 흐름의 결은 그것 자체로도 내가 살아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포츈피쉬의 쉬지 않는 꼬리짓은 바로 나의 삶의 모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