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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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김다은 (DaEun Kim)년생, 한남대학교, 여자
단체전
2018
청춘락희 . 훈갤러리
Mugunghwa are Blooming . 무궁화 갤러리
Joyful展. 이안갤러리
2017
99.9˚C 졸업전시 .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미술전시관
존재와 부재 .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미술전시관
한남아트프로젝트 청춘여명 . 에코락갤러리
2016
FIRST EXPERIENCE .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미술전시관
작가 소개
난 이번 작품으로 내 삶의 지침을 그렸다.
황폐한 광야에서 목적지 없이 걷는 것만 같았던 내 삶을 오아시스로 향해 이끌어줬던 몇 가지의 지침들은 현재에도 나를 환기시킨다.
지키기는 쉽지 않지만 결국 그로 인해 내가 행복해지는 그 척도는 자기 성찰이었다.
내 속엔 성장과정 중 부모로부터 받은 고유한 기질, 심리적 문제,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들이 융합되어 독특한 방어기제가 형성되었는데 이것은 나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 방어기제와 스스로 싸워야 상처로 인한 퇴행과 고착을 피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거울은 이런 자기 성찰의 기준을 의미한다.
거울을 통해서 내 옷에 뭍은 오염물질의 유무, 단추의 상태 등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내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확인할 수 있음을 그려냈다. 빗은 엉켜있는 머리카락을 풀어준다. 꼬부라져있는 머리카락은 꼬여있는 마음을 뜻하는데 자신의 마음이 꼬여있으면 어떤 것을 봐도 꼬이게 받아들이기 마련이다.
이러한 자기 성찰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불필요한 고통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고 그 결과는 정신과 생활의 풍요, 안정으로 이어진다.
2017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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