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주 (Kang Min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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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강민주 (Kang Min Ju)1989년생, 세종대학교, 여자

개인전

2020 사라지는 것들, 춘천미술관, 춘천

2020 사라지는 것들, 갤러리 도스, 서울

2016 DREAM, 스칼라티움아트스페이스 강남점, 서울

2015 한국공항공사 신진작가, 원주공항, 원주

2015 Boundary of the box,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2013 작은거짓, 갤러리 각, 서울

 

단체전

2017 서울모던아트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7 LOVE & RESPECT 애경작품공모전, AK갤러리, 수원

2016 GIAF 아시아현대미술청년작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2, 서울

2015 겨울이야기, 경민현대미술관, 의정부

2015 미술주간행사 특별 전시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 미술관, 서울

2015 아트울산2015 사랑&情 展, 울산

2015 고양미술장터, 고향국제꽃박람회 꽃 전시관, 고양

2014 잎맥-무늬의 지점, 갤러리 온, 서울

2013 401404 SPACE, 세종아트갤러리, 서울

2013 감각의 재해석, 세종아트갤러리, 서울

2012 #, 세종아트갤러리, 서울

2011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홍문관, 서울

2011 날 것,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전시, 세종아트갤러리, 서울

 

작품소장

2020 신진미술인 지원을 통한 일상전시 사업, 서울시 소장

작가 소개

 꿈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스쳐 지나가는 기억, 어느 순간 감동적이거나 충격적이었던 감정,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사유가 재현되거나 결합, 또는 흩어지고 분리되며 겹쳐 보이는 심리적 마음의 창이다. 이러한 다른 물리적인 힘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장면들을 상자 속에 담아 여러 세계의 공간으로 만들고 그것을 상자 속에 상자로 퍼져나가며 연결시켜 보았다. 꿈은 억압된 현실의 침전물이기도 하고,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이상과 욕망을 반영한다. 시공간의 제약도 받지 않고 초월하게 된다. 이처럼 현실이 재편성되고 무중력과 같은 가상현실이 만들어진다. 기억은 이야기나 장면이 생생하게 남고 더욱 깊게 파고들어 잊혀 지지 않는 단계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작되기도 하고 왜곡되기도 한다. 또 파편으로 조각조각 찢어져 흩어질 수 도 있다. 퍼즐 맞추듯 연결시키려면 오랜 시간과 고뇌를 하여 비로소 이어질 수 있다. 인간의 무의식 범주는 그 한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넓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수많은 기억들이 뒤엉켜 있다. 유년시절 속 기억들은 내가 있기까지의 과정과 생각의 범주를 이루게 해주는 거름과도 같다.

나의 작업에서 상자는 무한한 내면의 감정 부유물들을 담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의미를 갖는 공간이다. 상자 속에 담기는 오브제들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가구나 사물들, 그리고 식물과 자연으로 채워져 있다. 이는 나를 대변하고 은유적으로 표현하면서 전체적으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상자는 안과 밖, 현실과 가상의 경계 역할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뜻한다. 나에게 상자는 우리생활에서 아주 밀접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그래서 더 애잔하고 아련한 작은 방이다. 그 작은 방 속에 거대한 나의 세계를 담고 기억과 무의식을 넣었다. 하찮게 보일 수 있는 상자이지만 나에겐 아주 큰 우주이며 차원을 뛰어넘는 공간이 된다. 상자라는 한정적 공간에 내가 마주하는 일상을 불러오기도 하고 자연을 넣기도 하면서 새로운 패턴을 형성하고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허물게 하였다.

하나의 공간 속에 여러 상황이 결합하면서 단편적인 장면 안에 내러티브를 만든다. 상자라는 틀 안에 공간을 표현하고 그 안에는 사라지기 쉬운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나 스쳐 지나가버리는 상념들, 거대한 자연과 식물들, 수없이 반복적으로 되살아났다가 사라지는 기억들을 전제적으로 아우른다. 일상의 질서 아래 잘 다듬어지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해체시키는 것이다. 일상의 질서보다 좀 더 본질적인 질서를 향한 열망은 인간의 감정이 통제당하고 억압당하는, 우리 일상의 모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과 같은 것일 지도 모른다. 이렇듯 나는 계속 나의 본질을 알아가기 위해, 찾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비록 과정이지만, 내 안의 현실과 허구의 공간에서 각자 나름의 상상을 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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