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의 큐레이터 추천작품입니다.

감성빈 작가의 'my son my son' 시리즈

글쓴이 : 큐레이터 김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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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큐레이터 추천작품 

 

 

 

 

김기림 큐레이터 추천작품 : 감성빈작가의 'my son my son' 시리즈 

 

 

 

 

김기림 큐레이터

 

 

 



 

 

 

   3월 첫째 주, 김기림 큐레이터의 추천 작품은 감성빈 작가의 조각 작품 'my son my son'과 평면 회화작품 ‘my son my son' 두 작품 입니다.

 

   감성빈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느끼는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작가 자신에게 감정이입하여 그림과 조각으로 표현하고, 작품을 보는 관람객인 타인에게 다시 그 감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작가의 중국 유학시절 겪었던 형의 부고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아들을 잃어 심신이 쇠약해진 부모님을 돌보는 것과 동시에 형을 잃어서 슬픈 자신의 마음도 돌봐야 했습니다. 가족의 죽음에서 오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은 작품으로 이어지면서 작가자신과 가족의 슬픔을 담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작품은 점점 심화되어 가면서 현재에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작품에 투영하는 것을 넘어서서 타인의 모습에서 자신의 경험을 연상할 수 있는 소재를 찾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고 이를 자신의 슬픔과 동일화하며 작품에 투사하고 있습니다.

 

   감성빈 작가의 작품은 한 작품만 걸어도 작품에서 주는 강렬하고 따스한 슬픔의 메시지가 전달되지만, 이번에 추천해 드리는 감성빈 작가의 'my son my son' 시리즈의 조각과 평면작품을 함께 디스플레이하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그의 작품은 매 전시 때마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컬렉팅 되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젊은 작가로 작품가격이 비교적 낮고, 작가의 초기작품이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시 한 번 감성빈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작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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