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 판매작품리뷰입니다.

sold/엄마생각 _ 이보윤 作

큐레이터 김기림 | 2019-04-06

  • sns kakao Story
  • sns tweeter
  • sns facebook
  • sns link

엄마생각

이보윤作

14.0cm * 40.0cm (5호)

종이에 잉크 색연필 자개, 2019

670,000

    많은 사람들이 '미술품을 잘 모른다.', '미술작품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미술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재현하거나 재구성하여 심미적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자연 주의적인 그림이나, 마치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정교한 기술을 요하는 구상주의적 그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들은 직관적으로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기가 쉽고, 눈에 익숙한 이미지로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보윤 작가의 작품은 이런 두 가지 성향을 모두 충족하면서 관람객과 컬렉터의 눈을 만족시키며, 좋은 그림을 만났을 때의 황홀한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성장과정에서 보는 것, 먹는 것, 체험하는 것, 교육받는 것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진 개개인의 삶이 다르기 때문에 그림을 감상할 때 아름다움을 느끼는 정도나 감응도에는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같은 작품을 보고 다른 감정을 느끼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보윤 작가의 작품은 이런 차이를 뛰어넘는 작품이 인 것 같습니다. 색연필로 섬세하게 채워 나간 캔버스 위의 화사한 색감, 촘촘하게 그려진 집의 디테일함 그리고 마치 꿈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광경이 펼쳐지는 작가의 작품은 많은 관람객에게 감탄과 감동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직관적이고 디테일한 이미지에서 주는 감동뿐만 아니라 작가가 써 내려가는 우리 일상의 소소한 행복 그리 우리가 그리워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5월에 에코락갤러리에서 예정된 이보윤 작가의 개인전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미리 올린 작가의 작품이 갤러리에서 전시가 되기도 전에 팔렸습니다. 그 정도로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는 컬렉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도 이보윤작가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한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