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에서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에 대한 안내 입니다.

    Book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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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작가 : 곽수연,김라미,김보미,박하늬,신영진,이귀란,이영선,이우림,이정웅,한해숙
    • 전시기간 : 2018.10.25(목) - 2018.11.06(화)
    • 관람시간 : 11:00 ~ 19:00
    • 장소 : 에코樂갤러리 [위치보기]
    • 전시주최 : 에코樂갤러리
    • 문의 : 02-381-9595

    전시회 소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책 읽기 좋은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이들은 책장 가득 책을 쌓아두며 흡족해하고, 평소에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도 도서관과 서점가를 기웃거리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책은 잠시 쉬어가는 삶의 쉼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 작가들과 책이 만나면 어떤 미술 작품이 탄생할까 하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과거의 수많은 화가들이 책과 독서하는 사람을 소재로 작업을 진행해왔고 우리는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역사적인 작품을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이 향유하고 풍미했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화가 르누아르, 마티스, 찰스 루이스의 작품 속에는 독서에 집중하고 있는 소녀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박수근 화백의 <독서>라는 작품 속에서도 쪼그려 앉아 책을 읽는 어린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제작시기와 지역은 다르지만 독서하는 사람의 모습은 정겹기도 하고 평온하며 따스한 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책을 소재로 한 새로운 미술장르가 생성되었는데 18세기 후반 정조의 어좌 뒤에 책가도 병풍을 설치하면서 책가도가 궁중회화로 유행하였고,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민화로도 확산되었습니다. 작품 속에 나타나는 책은 학문을 상징하며, 동시에 출세와 인격의 척도를 나타냅니다. 


    이렇듯 책을 나타낸 그림에는 다양한 의미가 깃들여져 있습니다. 독서의 카타르시트을 깨닫고 책의 세계에 흠뻑 빠진다면 독서는 가장 큰 취미생활이자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저희 에코락갤러리에서는 마음의 양식을 풍성하게 해주는 책을 표현한 작품으로 갤러리를 채워보았습니다. 책과 함께한 작품들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시작품

    예술작품은 이미지와 원화에 차이가 납니다. 실견을 통해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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