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비젼을 꿈꾸며...

  하림그룹 에코캐피탈(대표이사 장현근)에서 운영하는 에코락갤러리는 미술시장의 큰 변화를 리드하는 갤러리로서 그간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성신여대에 재학 중인 작가들을 미술애호가들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서의 전시가 될 것입니다. 순수예술이 문화를 리드하고 예술경영이란 현상이 일상화되어 낯설지 않은 현대미술의 이러한 양상은 얼마 전 아트바젤 홍콩에서도 여실히 보여졌습니다.

  5일간의 전시기간동안 입장한 8만8천여명의 관람객과 조 단위가 넘는 작품판매기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트페어 키아프의 2~3백억원과 비교해보면 그 규모를 쉽게 가늠할 수 있는데, 우리는 왜 이런 좀 더 글로벌한 아트페어가 없을까 자문해보았습니다.

  에코락갤러리는 일반인들이 예술작품에 보다 부담 없이 편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남의 집 잔치에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보다 더 적극적인 에코락갤러리와 같은 열정이 우선되어야 우리도 홍콩에 버금가는 환경이 조성되어진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전시가 열리기까지 에코락갤러리 장현근 대표님을 비롯한 김기림 큐레이터와 스탭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신여대 박영근 미술대학장님, 동양화과 노신경 학과장님, 서양화과 조병왕 학과장님, 조소과 장욱희 학과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