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애 (Lee soo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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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이수애 (Lee soo ae)1968년생, -출신대학-, 여자

개인전  31회 

 

          2021년  갤러리 AN 선정작가 개인전

          2020년  YCL갤러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아트로뎀 갤러리

          2019년   미래에셋 강남 파이낸스센터,  엘보스께 갤러리 개관전

          2018년   로뎀갤러리, 광화랑, 수원미술 전시관, 산본중앙도서관 갤러리, 너트갤러리

          2017년  수목원가는길 갤러리, 아트로뎀 갤러리,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산본중앙도서관 갤러리, 뚝섬자벌레 전시실, 은평연세병원, 파구스 갤러리, 부여롯데리조트

          2016년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동안전시관

          2015년  아트코리아전 (예술의전당, 서울), 토포하우스

          2014년  평촌아트홀, 경인미술관, 혜원 갤러리, 서울아트쇼(서울 코엑스)

          2013년  서울모던아트쇼 (예술의전당, 서울)

          2011년  서울모던아트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단체전

 

         2021년  서울미협전, 안양미협전, 갑자전, 한국미협전, 그리움이 있는 풍경전

         2020    BT갤러리 그룹전,  갤러리오 소품전, 에코락갤러리 온라인전, 한국미협전, 서울미협전, 갑자전

         2019     오갤러리 초대전, 갑자전, 서울미협전, 포도미술제, 수리미술가전, 한국미협전. 아트락 페스티벌, 안양미협전

         2018    코엑스 서울아트쇼, 에코락갤러리,  리수갤러리 초대전, 램번트갤러리 초대전, 갑자전, 서울미협전,

               아시아호텔아트페어, 화수분전, 대한민국수채화 작가협회전, 안양미술협회전, 수리미술 작가회. 한국미협전

         2017     파리 메타노이아갤러리 초대전, 갑자전, 대한민국 오늘의작가정신전, 화수분전, 서울미협전, 대한민국수채화협회전, 안양미협전

         2016     한국미협 협회전, 관악미협 깃발전, 안양미협 회원전, 한중페스티벌,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정기전, 서울미협 회원전, 포도미술제, 경기미협전, 수리미술가회전

         2015     한국미협 K아트전, 서울미협 회원전, 한중일 국제아트페어(부산문화회관), 한국미협 회원전, 국제작은 작품 미술제(한국미술관), 대한민국 수채화협회 정기전 (중랑 아트 갤러리), 밀라노 세계엑스포기념-한국미술의 오늘전 (이탈리아 빌라커리시 밀라노 시립미술관)

                                              미국 뉴저지 블루밍데일 리버싸이드몰 국제전(리버사이드 갤러리), 안양미협전(미담 갤러리), 한국회화의 위상전(한국 미술관), 가이아 갤러리, 한국미협 K아트전

         2014     경기미술협회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아 대한민국전 (미술세계 갤러리), 국제작은 작품 미술제(한국미술관), 중국청도 국제 미술교류전(중국 청도출판예술관), 안양미협전, 한국미협 회원전, 그리움이있는 풍경전 8회

         2013     홍콩 뱅크아트페어 (홍콩 샹그릴라 호텔),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전(이천 아트홀 전시장), 포도 미술제, 수채화 3인전 (31 갤러리), 리버사이드갤러리 초대전(미국 뉴저지 리버사이드 갤러리), 수채화사랑 자유전(조형 갤러리),

         2012     한국수채화 페스티벌(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2011     한국미술의 새아침전 (서울아트센터 공평 갤러리), 서울모던 아트쇼 단체전 (중국 소주 미술관)

 

수상

        2016      대한민국 수채화공모대전 입선, 한국여성미술공모전 특선

        2015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천안 예술의 전당), 나혜석미술대전 입선 (수원시 미술전시관),  서울미술대상전 특선

        2014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서울시립 경희궁 미술관), 대한민국수채화 공모대전  3회 (경희궁 미술관, 한전아트센터),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입선 (대전 서구 문화원), 한국문화미술대전 특선 (서울 메트로 미술관),서울미술대상전 특선 및 입선 (서울시립 경희궁 미술관)

                                                                                                                                                                           대한민국 회화대상전 입선 (한국 미술관)

        2013      한국수채화공모전 입선(한국 미술관)

        2012      대한민국 서울여성미술대전 우수상 (백송화랑)

        2011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3회, 입선 1회 (미담갤러리, 안양 알바로시자홀)

 

현재

      한국미술협회, 갑자전, 서울미협, 경기미협, 안양미협, 그리움이있는 풍경전 회원

 

작가 소개

작가노트

 

  우리가보는 자연과의 교감이나, 감동적인 작품과 마주했을때의 감동은 크게 다르지않으리라.

현대인들의 쉼의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나의 쉼은 가슴을 적실 수있는 작품을 해나가는 것이다. 전시장에서 한 관람객은 작품 감상후 좋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는 문구를 남기고 돌아갔다.

나와 타인의 마음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내 집앞 한 귀퉁이에 피어있는 한 송이 들꽃이 반갑고 편안한 마음이 되는 것처럼, 담백하면서 소박한, 한국적 정서의 서정적 미감을 발산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있다.

 화가에게 사계절을 맞고, 향유할 수있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다. 변화무쌍한 계절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자 한다.

 

 

 

이수애 평론

봄의 감성 풍경 Emotional Landscape in Spring

                                                                     허나영(미술비평)  Hur, Nayoung(Art critic)

 

산들바람이 코를 간지럽히고, 어디선가 날아와 뺨을 스치는 벚꽃 잎에 놀라 눈을 뜬다. 눈앞에 펼쳐진 분홍빛 꽃물결을 한참 바라보고 있는 찰나, 노란 나비가 살포시 날아간다. 단지 동화 속 한 장면 혹은, 영화 속 한 장면일 뿐일까.

만약 이러한 감수성이 어린 풍경을 매일 본다면 어떨까. 어쩌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느끼고 싶어 우리는 주말이면 한적한 교외로 나가는 것일 지도 모른다. 내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자연과 느끼고 싶어서 말이다.

 

나,그리고 풍경

이수애는 일상에서 문득 마주하게 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화폭에 담고자 한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그린 화폭 속 장면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막상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언제 본 풍경인 지는 알 수 없다. 이수애는 무심히 스칠 수도 있는 작은 순간을 예민하게 감지한다. 그리고

그 속이 아름다움만을 남겨 자신의 감수성을 담는다. 그래서 결코 사진과 같이 그대로 담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느끼고 겪은 감성의 풍경을 화폭에 남긴다.      흐드러지게  떨어지던 벚꽃 잎, 어스름한  저녁 가로등에 비친 미묘한 나무들의 색 변화, 길가의 작은 노란 꽃, 그리고 마른 풀이

무성한 강가의 모습 등은 이수애 만의 색으로 표현된다.  작가의 감성에 방해되는 것은 과감히 생략되고,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작가만의 색으로 증폭된다. 벚꽃은 더 선명한 분홍빛을 띠고 장미의 붉은 색 역시 어디에도 없는  강렬함을 내뿜는다. 반면 강가의 풀들은 우울한 색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생략과 강조는 작가만의 감성적 필터를 걸러 나온다. 작가가 피부로 느낀 햇볕의 따스함이나 비의 시원함, 바람에 움직이는 등나무 꽃의 소리와 움직임을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이는 자연을 몸으로 체감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것이며, 이러한 감성은 이수애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고 있다.

초기작에서는 유화나 수채화 기법을 통해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빗방울이 맺힌 넓은 창 너머의 흐릿한 산, 꽃 그림자가 드리워진 시골 마을의 구석, 외로이 드리워진 나뭇가지와 그 뒤로 보이는 풍경 등 작가가  일상에서 목격한 장면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로는 그가 나타내고 싶은 감정이 모두 나타낼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씩 지워나갔다. 세밀한 묘사 대신 물감이 흐르는 자국을 두고, 사실적인 색 대신 작가의 마음속에 비친 색으로 채웠다. 그렇게 불타오르는 듯 붉은 늪이 그려졌고, 마치 한편의 서정시같이 별이

총총히 박힌 밤하늘이 그려졌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찍은 사진과 같았다면, 점차 작가가 느끼고 내면화한 풍경이 화폭에 담겼다. 그러면서 눈만이 즐거운 그림이 아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림으로 변해간다.

 

여성적 감성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풍경을 화폭에 담으면서, 작가는 캔버스의 표면에도 변화를 준다. 평면성보다는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돌가루를 혼합하여 요철이 있는 화면을 만든다. 반짝이면서도 오돌토돌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이 가루들로 만들어진 화면은 어떤 그림에서는 색 한지와 같기도

하고, 또 어떤 그림에서는 한복의 질감 같기도 하다. 작품마다 미묘한 질감의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어느 것도 날카롭거나 거칠지않다. 시각적으로는 부드럽고 은은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위에 분홍과 노랑 등 우아한 색이 입혀진다.

이수애는 자신의 여성성을 감추지 않는다. 여성으로서 아이를 키우고 세상을 느끼며 자아를 만들어가는 스스로를 솔직하게 그림에 드러낸다. 어릴 적 외할머니가 싸주시던 보자기에 싸인 도시락이나, 마치 자신의 모습과도 같이 외로이 놓인 주인없는 보라 우산, 그리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분홍빛의 벚나무까지,자신을 대변하는 다양한 소재들을 화폭에 담는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도시락이 들어가기도 하고, 우산이나 물통이 화폭에 등장하게 된다. 이렇게 선택된 소재들은 특정한 의지의 발현이라기보다는 작가 자신에 대한 일종의 메타포로 작용을 하게 된다. 거대한 서사나

의미보다는 작가 개인의 소소한 의미를 찾는 은유적 사물들이다.

 

내가 느낀 풍경

하지만 어디에도 사람은 없다. 간혹 나비가 등장하고, 거북이나 개구리가 있을 때도 있지만 특정한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어떠한 이야기도 담고 있지 않다. 대신 오롯이 풍경만이 남는다. 처음에는 작가가 어떠한 감성을 느꼈을 풍경이고, 화폭에서는 작가의 감성이

표현된 풍경이며. 마지막에는 이 풍경에 대한 감성을  관람자가 주체가 되어 공유하게 된다. 그림 속 풍경과 관람자. 이 사이에는 어느 것도 없다. 그저 서로를 마주할 뿐이다. 이수애가 표현한 색과 질감, 그리고 작은 붓터치 하나하나에서 감성을 느끼는 순간, 그 풍경은 나만의 것이된다.

사랑하는 이와 화학적 관계가 만들어지듯. 아름다운 풍경이 나에게 들어온 순간 또 다른 감성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로써 그 누구도 갖지 못할 나만의 풍경이 되는 것이다.

카메라를 들고 명승지와 산세를 찾아 헤매듯, 이수애의 작품 속에서도 감동받을 수 있는 풍경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이수애작품 속 풍경은 타자가 아니다. 라캉(Jacques Lacan)이 말하듯 끊임없이 추구하게 되는 이상향인 타자(他者)가 아니라, 관람자가 마음을 연다면 언제든

다가와 감동을 줄 준비가 되어있다. 천국과 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있다는 말처럼, 이수애가 그린 풍경은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있는 현실 속 행복이다. 그러니 마음을 열고 이수애의 풍경을 바라보면 어떨까? 우리도 작가처럼 현실 속 천국을 느낄 수 있을 지 모르니 말이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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