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의 온라인 전시입니다.

3월의 작가 : 김경민

글쓴이 : 큐레이터 김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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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 3월, 김경민작가

 


따스한 봄향기에 설레는 3월, 기분좋은 해피바이러스 김경민 작가를 만나다.
 



큐레이터 김기림





 

   김경민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습들을 이미지화하여 조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눈과 , 길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를 가진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며 일상의 즐거움이 묻어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의 작품은 서울시청, 연합뉴스빌딩, 고속버스터미널 국내 곳곳에서 살아 숨쉬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봄바람 같이 따스한 행복과 나은 현실에 대한 희망 그리고 기쁨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풍경을 선사하는 김경민 작가의 작품은 행복을 전파하는 조각 작품이라는 타이틀과는 반대로 작가 자신의 비판적인 시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비판적 시각은 1997 「풍자적 리얼리즘에 관한 조형성 연구」라는 작가의 석사논문을 통해서 있습니다

 

풍자는 부정적인 시대 상황이나 특정 계층, 특정 인물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것을 말하며, 사회와 제도적 모순점들에 대하여 은유와 상징의 방식을 통하여 비판합니다. 이러한 풍자는 삶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풍요롭게 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 정서이자 하나의 미의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가는 이러한 풍자적인 면과 현재에 근거를 두는 리얼리즘적인 면을 동시에 아우르면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작가의 작품은 1999년부터 관심사가 개인사로 전환되고, 2008 작가의 13 개인전을 통해서 ' 리얼리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리얼리즘의 표본적인 작품들을 전시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작가는 점점 밝은 모습의 남녀 간의 이야기와 가족의 이야기 등을 작품으로 보여주면서 일상의 일들을 과장된 이미지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작가의 작품이 풍자에서 해학으로 넘어 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까지 계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경민 작가의 작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행복을 전파하는 봄바람 같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따스한 봄향기에 설레는 3, 기분 좋은 해피바이러스 김경민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달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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