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 판매작품리뷰입니다.

sold/ 삶의향기5 _ 이태현作

큐레이터 김기림 |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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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5

이태현作

30.0cm * 30.0cm (6호)

Oil on canvas, 2019

700,000

서양화 중심의 시선에서 정물화를 보면. 배열되어 있는 정물 그 차체를 그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17세기 네덜란드, 18세기 프랑스 화가들에 의해 시작된 그려진 정물화는 정물을 통해 은유적인 의미를 전하는 알레고리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형태와 조합을 재발견하였습니다. 그 시대의 정물화 속에 등장하는 꽃, 과일, 곤충은 허무, 주방과 주방 사물, 시장은 성서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캔버스 화면에 배치된 정물과 그 구도를 통해 오감을 나타내었는데, 이것은‘본능에 충실한 삶은 허무하다’라는 의미를 표현하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물화는 삶의 무상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번에 판매된 이태현 작가의 삶의 향기 시리즈는 정물화로 작가 개인의 일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작가 내면의 사유를 정물화라는 소재를 통해 표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공적인 영역에서 은유적인 의미를 담은 정물을 표현하였다면, 현대의 작가들은 개인의 사적인 영역까지도 정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의 정물화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면서 작가만의 메타포를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자아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태현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정물화에 나타나있는 정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